2010년 6월 10-12일 APCOC 2010 북경 학회 정호진 원장님 참석



안녕하세요 정호진 입니다.

아태피임자문위원회(APCOC)에 다녀왔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피임을 위해 최신 지식을 배우고 세계적 석학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한

국제 학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낙태의사 고발’ 논쟁과 그 과정에서 희생된 여성들의 파괴된 삶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무기력한 산부인과 의사로서 이번 학회에서 논의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피임관련 인식 보고를 보고 들으며 한국의 성교육은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에서는 성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과 더불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새로운 지식보다는

성교육과 안전한 피임에 있어서 산부인과 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더 큰

소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