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관리
임신계획 3개월전- 산전검사+초음파검사+자궁경부암검사
- 유방초음파검사+엽산제복용
- 모발중금속검사
- 활성산소검사
- 성인예방접종(풍진, 간염, 자궁 경부암)
임신 전에 조절, 치료하거나 보충할 것
- 체중과다나 영양결핍, 중금속의 중독
- 고혈압, 당뇨
- 바이러스 감염, 성병 등
-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제의 보충 : 신경관 계통의 기형을 예방
생리 후 보름 정도가 지나면 방사선 검사나 약 복용 시 항상 득과 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1년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 시에도 임신이 안 될 경우 불임이라고 진단하나 1년 전이라도 필요하면 3~6개월 정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 시에도 임신이 안 되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 배란 검사나 불임상담이 일찍 필요합니다.
임신 중 관리
초기 산전검사의 종류- 혈액 검사: 빈혈, 풍진과 B형 간염의 면역상태, 성병감염, 혈액형, 간수치
- 소변 검사: 소변의 당이나 단백, 혈뇨나 요로감염
- 자궁경부암과 질 분비물의 검사와 치료
- 골반 초음파 검사: 임신 낭의 개수와 아기심박 확인, 임신주수의 결정, 자궁과 난소의 상태 파악
※ 특정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다른 검사를 추가합니다.
임신 중 피해야 할 것
-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불필요한 약물복용, 방사선조사, 독성 물질
- 고열, 탈수 : 사우나, 과도한 일광욕
- 기생충과 일반적인 감염의 원인들: 덜 익은 육류, 조류나 생선회, 개나 고양이의 배설물 접촉, 씻지 않은 생야채와 과일
- 과로나 심리적인 불안, 과도한 스트레스, 임신 중의 다이어트
- 카페인: 커피, 콜라, 코코아, 녹차 등 포함하여 총량을 하루 한잔으로 제한합니다.
기간별 관리
임신 첫 3개월은 2주에 1번씩, 3개월에서부터 28주는 4주에 1번씩, 28주에서 36주까지는 2주에 1번, 그 후는 1주마다 진찰을 요합니다.
임신 전반기 : 임신에서 13주경까지 해당하는 시기
냄새에 예민해지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입덧증세와 소화불량, 변비증세가 흔히 나타납니다. 아랫배도 생리통처럼 살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갈색의 분비물이 비치기도 합니다.
입덧증세
- 아침에 일어나기 전 머리맡의 먹거리 소량을 씹어 먹은 후 천천히 일어납니다.
- 평소 빈속에 울렁거리면 저칼로리에 소화가 잘되는 영양식을 나누어 섭취합니다.(하루 6회)
- 하루 10잔 가량의 수분(식사 전후 30분 제외)과 충분한 섬유소를 수시로 섭취합니다.
- 식후에 가볍게 걷도록 합니다. 위장이 자극되어 위장 증세가 완화되고, 체중과 혈압이 조절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임신중반기 : 임신해서 14주경부터 임신 26주경까지 해당되는 시기
대개는 임신으로 인한 입덧도 많이 호전되고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임신 16주경부터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나 태반과 관련되어 위험한 질병들이 생기는지 징후를 관찰합니다. 태아의 기형아 검사
- 임신 15주에서 18주 사이에 혈액검사로 태아의 기형 위험도를 검사합니다.
- 기형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정되거나, 기형이 있는 아이를 출산했던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양수검사를 합니다.
- 이전에 진통이 없이 조기에 분만이 이루어졌던 경우
- 자궁경부의 기형이 있는 경우
- 자궁경부의 절제시술을 받은 경우
※ 이 시기에 미리 자궁경부를 묶어주는 시술로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대해 봅니다
- 대개 임신 5개월부터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태동으로 태아와 산모의 심리적인 유대관계가 강화됩니다.
- 태동의 강도나 횟수를 점검하는 것도 태아의 건강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 임신 중반기를 넘어가면서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부종이 생기는 경우 의심합니다.
- 의심되면 단백뇨와 혈압의 상승이 있는지 자주 내원하여 면밀히 관찰합니다.
- 임신 중반기 이후 아랫배가 자주 뭉칩니다.
- 핏기 섞인 분비불이 있거나 뜨듯한 쌀뜨물 같은 것이 동반되어 흐릅니다.
- 태반이나 혈관의 위치가 자궁경부에 가깝거나 자궁경부를 막고 있는 경우
- 태반이 미리 떨어지는 경우
- 양막이 터져서 양수와 피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임신 후반기 : 임신해서 27주경부터 임신말기까지의 시기
요통이나, 치질, 하지 정맥류 등이 심해질 수 있고, 불규칙한 자궁수축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 충분한 수분과 야채 섭취로 변비를 예방합니다. 가끔 하지를 올려주는 자세와 의료용 탄력스타킹으로 하지 정맥류를 완화시킵니다. 임신 중반기와 마찬가지로 고혈압, 조산, 질 출혈 등의 고 위험요인들을 감시합니다. 위험요인이 없다면 임신 마지막 달을 제외하고는 여행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시기입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산모의 당뇨는 유산, 사산 및 태아의 기형과 4kg 이상의 거대하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임신 전에 당뇨가 없는 산모라도 임신 중 체중의 증가와 태반에서 분비되는 다량의 호르몬으로 인해 당대사의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모든 산모가 임신 24주에서 30주 사이에 하는 50g 내당능 검사를 하게 됩니다. 약간의 단물을 마시고 한시간 정도 경과한 후에 혈당을 측정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를 확진하고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됩니다.
이화 산부인과에서는 금식상태에서의 혈당을 함께 확인하여 드리므로 자정부터의 금식 후 오전 중에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다른 내과적 질환이 있는 산모의 경우 이때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 심박동 검사
태동검사 혹은 비수축 검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산모의 배에 태아의 심장박동과 자궁의 수축을 감지하는 장치를 연결하여 태아의 심박동상태와 태동의 반응성이 양호한지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질 세균 배양 검사
분만을 앞두고 질 속의 이상세균을 확인하기 위한 세균 배양 검사를 합니다.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균을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임신 막달이 되면 분만 전에 산모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분만 전 검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태아나 태반의 위치, 자궁이나 골반, 태아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어떤 분만을 하게 될 지를 결정합니다. 체중은 적정한 체중상태라면 한달에 1.5~1.8 Kg 정도로 증가하도록 관리합니다. 출산교실이나 체조, 걷기 등의 꾸준한 활동은 체중관리는 물론 장차 자연 분만과 모유수유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임신 전반기- 질 출혈이 생리처럼 흐르거나 질 분비물이 심한 경우
- 피를 토하거나 체중이 감소할 정도로 입덧과 구토증세가 심한 경우
- 고열이 있거나 하복부의 통증이 심한 경우
- 소변량이 줄면서 갑작스레 몸이 붓고 체중이 느는 경우
- 두통이 심하거나 눈이 침침할 때
- 잦은 하복부 통증으로 조기 진통이 의심될 때
- 소변이 아닌 맑은 액체가 흐르는 경우
- 질 출혈이나 심한 질 분비물
- 태동이 없어졌을 때
- 예정일이 지난 경우
- 출산이 징조가 있을 때